서울~춘천간 급행열차
1시간 19분대..내년 고속열차 '49분'
'수도권시대' 개막 초읽기..'빨대효과' 막을 콘텐츠 채워야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지난 18일부터 전동차가 매일 시험운행에 들어갔으며
20개 역사(驛舍)가
총 사업비 2조7천483억원이 투입된 경춘선 복선! 전철
(81.4km)은 서울~춘천 간 소요시간을
기존 경춘선 1시간50분대에서 25분 가량 단축한다.
또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도 운행돼 기존보다
또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도 운행돼 기존보다
35분 가량을 단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39년 서울 성동역(제기동)에서 단선으로
이에 따라 지난 1939년 서울 성동역(제기동)에서 단선으로
철도가 놓인 지 71년 만에 복선으로 된 전철이 놓이면서
함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됐다.
또 내년 말에는 서울~춘천 간을 49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좌석형
또 내년 말에는 서울~춘천 간을 49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좌석형
고속열차가 도입돼 명실상부한 수도권 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경춘선은 현재 검토 중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특히 경춘선은 현재 검토 중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도 연계돼 장기적으로 대륙을 연결하는
중간 거점역으로서의
중간 거점역으로서의
기능과 국토의 남북 간 중심축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칙칙폭폭' 경춘선 열차 추억 속으로..
'전선열차→파병열차→낭만열차' = 한국철도 100년사에 따르면
경춘선 열차는 지난 1939년 7월경춘철도㈜에 의해 사유 철도
(私有鐵道)인 사철(私鐵)로 건설돼 1946년 5월 국유화됐다.
현재의 지하철 제기동역 2번 출구 인근 성동역(城東驛)에서
현재의 지하철 제기동역 2번 출구 인근 성동역(城東驛)에서
춘천으로 출발했지만, 서울의 시가지 확장에 따라 1971년
10월부터 성북역을 기점으로 출발하게 됐다.
1945년 해방 전까지 서울과 춘천을 이어주던 유일한 근대적
1945년 해방 전까지 서울과 춘천을 이어주던 유일한 근대적
교통수단으로, 6.25전쟁을 통해 군병력과 군수물자를 전방으로
실어나르는 전선(戰線)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 '일반형' 1시간29분, '급행' 1시간19분..
◇ '일반형' 1시간29분, '급행' 1시간19분..
2011년 말은'49분' = 코레일에 따르면
기존 경춘선 열차는 청량리까지 1시간 50분 가량 걸렸지만,
앞으로는 일반형 전동차(최고속도 110/km, 평균속도 56km/h)로
신상봉까지 1시간 29분으로20분 가량 단축한다.
요금은 2천600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며 경로 우대에 따라
요금은 2천600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며 경로 우대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
특히 내년 말에는 최고 시속 180km로, 신상봉역을 경유해
특히 내년 말에는 최고 시속 180km로, 신상봉역을 경유해
용산역까지 연장운행하는 좌석형 고속열차도 운행한다.
신상봉까지는 49분, 용산역까지는 1시간 9분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신상봉까지는 49분, 용산역까지는 1시간 9분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열차 8량 가운데 2량을 국내 최초로 2층으로 만들어 관광.
테마별, 연령별, 요일별로 달리해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실버관광객을 위해서 풍물시장과 온천, 옥광산,
막국수체험박물관,
실버관광객을 위해서 풍물시장과 온천, 옥광산,
막국수체험박물관,
닭갈비 막국수촌을 연계한 코스를 운영하며 테마투어의 하나로
젊은 층을 겨냥, 송암스포츠타운 시설을 활용한 레저와 스포츠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닥쳐 온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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