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노화는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의 흐름' 이라는
유명한 동물학자 콘호드의 말이 있습니다.
'노화'에는 개인차, 남녀의 성차(性差)가 있으나
유전이 많이 관게됩니다.
눈의 노화는 7세부터 시작되고
45-50세에 이르러 비로소 노안(老眼)이 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각(味覺)은 13세 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40대가 되면 미각신경이 노화하여 13세전 먹었던
최고의 음식 맛을 다시는 경험할 수 없게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짜게 먹기가 쉽습니다.
체력 은 17세부터 노화하기 시작합니다,
운동 중에서 가장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자유형 장거리 수영입니다.
대개 올림픽에서 이 종목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17세 전후인데 이 승자도 4년 후 올림픽의 이 종목에서는
다시 승자가 되지 못합니다.
특히 혈관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노화하는데
월남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20대 청년 병사들의 혈관이
40대와 같이 노화된 상태로 된 것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뇌(腦)는 20세 때부터 노화하는데
20세가 지나면 하루 뇌세포가 10만개씩 죽는다고 합니다.
뇌세포는출산할 때 약 140억개로
일생 동안 늘지는 않습니다.
뇌세포 중 보통 사람이 사용하는 뇌세포수는 약 40억개이고
20세 후부터는 하루10만개가 노화하여 죽는다고 한다.
10년이면 3억 6천개, 30년이면 약 10억개가 죽고
80세쯤 될 때는 사용하던 40억개 중 반인
약 20억개가 죽게 되며 노망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뇌를 많이 쓰면서 단련을 잘 시키면
뇌세포는 덜 죽습니다.
특히 뇌의 노화로 기억력이 나빠지더라도
뇌를 잘 쓰며 단련을 잘 시키면
뇌의 전두엽(前頭葉) 즉 창조를 관장하는 부분만은
그리 노화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두엽의 단련 방법으로서는 일기를 쓰거나
편지를 쓰거나 글을 짓는 것이 제일 좋고
룰이 있는 운동경기를 하며 자제력을 기르고
독서와 글 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TV를 보면서 필요한 것을 메모하거나
신문을 읽으면서 언더라인을 하고 메모를 해둔다던가
라디오를 들으면서도 그것에 관련되는 배경을
상상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컴퓨터와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영화나
연극 등을 자주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맺는 말40대부터는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가지 성인병이 시작되는 수가 많습니다.
이 성인병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중풍, 심장병에 가장 나쁜 것이
소금끼와 스트레스(stress)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싱겁게 먹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며
당뇨병의 원인이 폭음, 폭식, 밤 새워 노는 것,
일만 죽어라 하고 취미가 없는 것 등임을 알고
이런 원인을 제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60, 70대는 지성인으로 자부하면서
지적인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몸과 머리는 아끼지 마시고 꾸준히 써가며
앞을 내다보면서 살아가실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