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망울이 피었던가요?

 

 

	寒梅著花未(한매저화미) : 매화 꽃망울이 피었던가요? 雜詩(잡시) : 王維(왕유) 君自故鄕來(군자고향래) : 그대 고향에서 오셨으니 應知故鄕事(응지고향사) : 응당 고향 소식을 아시겠지요. 來日綺窓前(내일기창전) : 오실 때 우리 집 창문 앞에 寒梅著花未(한매저화미) : 매화 꽃망울이 피었던가요?

 

 

초봄에 성급히 꽃이 보고 싶다면 가까운 식물원에서 꽃 마중하면 됩니다.

 

복수초다! 하면서 달려갔더니, 옆에 지나는 사람들이 지금 막 복수초 밭에서 오는 길이라고 거들떠 보지 않고 가네요.

보아도 또 보아도, 어디에선들 보아도 반가운 꽃이 아닌가요?

 

 

꽃은 매호 같은데, 납매라고 합니다. 향기가 주변에 확 풍겨오더군요.

 

 

별꽃들 가운데 민들레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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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의 동백이랍니다.  그러나 야생에서도 봉오리가 탱탱 부어오륵 있습니다.

 

 

이 선인장 꽃 이름을 외우다가 그만 놓쳐버렸네요.

 

 

 

 

 

흰 천리향입니다. 우리집 베란다의 천리향은 분홍인데 향기는 같습니다. 맛있네요.

 

 

 

영춘화입니다.

 

각종 대나무 종류들이 줄 서 있습니다.

 

ㅎ

호랑가시나무 열매가 가득합니다.

예수의 면류관을 만든 나무가 이 호랑가시나무라 합니다.

로빈이라는 새가 호랑가시나무 열매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예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 새가 가시나무에 앉았다고 하던가요?

 

 

 

 김병종 화가의 <<생명을 그리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