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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테마전 개최
[“영혼과의 동행 - 中國陶俑” 개최]
ㅇ전시명 : “영혼과의 동행 - 中國陶俑”
ㅇ전시기간 : 2008년 10월28일(화)부터 2009년 11월22일(일)까지
ㅇ전시장소 : 아시아관 낙랑유적출토품실
ㅇ전시유물 : 진묘수, 삼채말, 호인용 등 40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008년 10월28일부터 2009년 11월 22일까지 아시아관 낙랑유적출토품실에서 테마전 “영혼과의 동행-中國陶俑”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품은 중국의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부터 송대宋代에 이르기까지 제작된 진묘수, 삼채말, 호인용, 십이지신상, 설창용 등 도용 40여점이다.
전시의 구성은 먼저 전시실 입구에 무서운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앉아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鎭墓獸 한 쌍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진묘수의 측면에는 12지신상十二支神像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도용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죽은 자의 안위를 위해 시중드는 모습을 취하고 있는 마부와 하인을 비롯하여 소와 말 등의 가축도용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당대唐代에 이르면 서역의 문화가 실크로드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중국에 유입된다. 이때부터는 가늘고 긴 다리가 특징인 아라비아말과 낙타, 그리고 마부나 하인으로 형상화된 서역 사람들의 모습도 도용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당대唐代 도용의 특징으로는 대부분 화려한 삼채三彩로 제작되지만, 그 모습이 과장되어 표현되지 않고 매우 세밀하다. 이를 통해 당시 도용의 제작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으며, 더불어 중국문화 속에 이국의 문화가 어떻게 녹아들어 갔는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베이징[北京]의 경극京劇의 원류가 되는 설창공연의 모습을 표현한 송대宋代 설창용說唱俑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설창이란 타악기를 두드리며 중국 고사古事의 내용을 창과 희곡의 중간형태로 공연하는 것으로 중국 민간문예의 기원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이번 “영혼과의 동행-中國陶俑” 전시를 통해 고대 중국인의 당시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이해하고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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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달린 말, 彩色馬, 南北朝(420~589)」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의 도용은 동한시대東漢時代의 것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도용의 모습이 조형적으로 단순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북조北朝의 경우는 도용의 조형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도용 중의 하나인 말[馬]도용은 당시 실크로드를 통한 서역과의 교역이 아직 본격적이지 않았던 까닭인지 다리가 짧은 토종말이 도용 제작의 모델이 되었다. 비록 토종말이긴 하지만 바닥까지 늘어진 화려한 안장과 목과 엉덩이에도 각종 장신구가 부착되어 있어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고개를 아래로 약간 내린 상태에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지만 준마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12가지 수호신(호랑이,뱀,개)十二支神像,唐(618~907)」
중국은 예로부터 12가지 띠의 형상을 지닌 도용을 무덤에 부장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이러한 풍습은 당대唐代에 가장 성행하였다. 당대唐代 초기에는 동물의 실제 모습에 가깝도록 도용을 제작하여 매장하지만, 중기가 되면서 도용은 형태상에 변화가 생긴다. 머리부분은 동물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몸체는 사람의 형상을 띠는 의인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러서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사람이 동물을 안고 있는 형상으로 변화한다. 12지신도용은 무덤 내부 동서남북의 벽면에 위치한 작은 감실에 3개씩 놓여지며, 간혹 석관 위에 놓여지기도 하였다.
「말, 三彩馬,唐(618~907)」
삼채는 당唐 고종高宗 때부터 나타나는 생활용기로 먼저 백색점토로 기형을 만들고 약1100℃에서 구운 다음 유약을 바르고, 다시 900℃의 온도로 재벌구이를 하는데, 이때 유약이 산화되면서 구리는 녹색으로, 철은 황갈색으로 코발트는 남색을 띄게 된다. 이를 ‘삼채三彩’라 부른다. 현재 전시된 말[馬]의 경우는 옆구리까지 늘어뜨린 안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눈이 크고 다리가 가늘고 긴 아리비아말로 매끈한 근육의 표현이 아름답다. 삼채 중에서도 얻기 힘든 코발트색을 띠고 있고 규모가 다른 말 보다는 작지만 조형미가 돋보인다.
「단발머리의 서역사람, 三彩龜玆人俑, 唐(618~907)」
당대唐代에는 서역사람을 마부나 하인의 모습을 도용으로 만들어 무덤에 매장하게 된다. 짧게 머리를 자르고 천으로 머리를 묶은 다음 좁은 소매와 넓은 깃의 허리까지 오는 겉옷을 입고 통 좁은 바지에 뾰족한 신발을 신은 모습은 서역에 있었던 전형적인 ‘쿠차(Kucha)’ 사람이다. 키질 벽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공연(설창)하는 사람들,說唱俑,宋(960~1270)」
설창說昌이란 한 사람이 작은 북으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설창은 운문과 산문을 반복하여 소리로 표현하는 민간문예의 일종으로 희곡과 창의 중간 형태에 해당한다. 배우는 고사古事에 등장하는 인물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흉내 내어 공연을 하고 때로는 승려가 설파를 목적으로 경전을 설창하기도 하였다. 설창은 당대唐代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희극적 요소가 더해져 베이징[北京]의 경극京劇 등 지방 여러 곳에서 희곡으로 발전하게 된다.
「뿔 달린 말, 彩色馬, 南北朝(420~589)」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의 도용은 동한시대東漢時代의 것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도용의 모습이 조형적으로 단순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북조北朝의 경우는 도용의 조형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도용 중의 하나인 말[馬]도용은 당시 실크로드를 통한 서역과의 교역이 아직 본격적이지 않았던 까닭인지 다리가 짧은 토종말이 도용 제작의 모델이 되었다. 비록 토종말이긴 하지만 바닥까지 늘어진 화려한 안장과 목과 엉덩이에도 각종 장신구가 부착되어 있어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고개를 아래로 약간 내린 상태에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지만 준마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
「12가지 수호신(호랑이,뱀,개)十二支神像,唐(618~907)」 중국은 예로부터 12가지 띠의 형상을 지닌 도용을 무덤에 부장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이러한 풍습은 당대唐代에 가장 성행하였다. 당대唐代 초기에는 동물의 실제 모습에 가깝도록 도용을 제작하여 매장하지만, 중기가 되면서 도용은 형태상에 변화가 생긴다. 머리부분은 동물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몸체는 사람의 형상을 띠는 의인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러서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사람이 동물을 안고 있는 형상으로 변화한다. 12지신도용은 무덤 내부 동서남북의 벽면에 위치한 작은 감실에 3개씩 놓여지며, 간혹 석관 위에 놓여지기도 하였다. |
「말, 三彩馬,唐(618~907)」 |
「단발머리의 서역사람, 三彩龜玆人俑, 唐(618~907)」 |
「공연(설창)하는 사람들,說唱俑,宋(960~1270)」 설창說昌이란 한 사람이 작은 북으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설창은 운문과 산문을 반복하여 소리로 표현하는 민간문예의 일종으로 희곡과 창의 중간 형태에 해당한다. 배우는 고사古事에 등장하는 인물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흉내 내어 공연을 하고 때로는 승려가 설파를 목적으로 경전을 설창하기도 하였다. 설창은 당대唐代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희극적 요소가 더해져 베이징[北京]의 경극京劇 등 지방 여러 곳에서 희곡으로 발전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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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차마고도의 삶과 예술
ㅇ전시기간: 2009년 6월16일(화)~2009년 8월16일(일)
ㅇ전시장소: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ㅇ관람료: 무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009년 6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차마고도의 삶과 예술’ 전을 개최한다.
‘차마고도’란 서남실크로드의 중심축으로서 고래로 티베트의 고원지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유목문화권과 중국 남부의 윈난(雲南)성과 쓰촨(四川)성을 중심으로 한 조엽수림지대照葉樹林地帶를 잇는 교역 네트워크를 말한다. 우리는 양 지역의 대표적인 교역품의 명칭을 빌려 이를 「차마고도의茶馬古道」라 부르고 있다.
기존의 티베트 관련 전시가 밀교예술에 주안점이 두어진 것이라면, 이번 전시에는 종교예술 이외에도 차마고도 상의 다양한 민족이 사용하였던 생활용구 등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써 그들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 차마고도 주민의 삶을 대표하는 생활유물에는 복식과 직물자료, 차에 관련된 도구 등이 전시되고, 티베트의 독특한 불교예술의 이해를 위해 탕카와 불교조각, 불교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차마고도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끼고 차마고도상의 다양한 민족에 의해 영위되었던 예술세계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차마교역의 카라반을 이끄는 마방馬幇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인생 여정에 맞춰 6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특히 관람객 중심의 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스토리텔링식 전시기법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제1부 ‘희망의 길, 차마고도를 향해 떠나다’에서는 장사를 위해 길을 떠나는 마방의 모습과 마구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제2부 ‘차의 고향, 윈난과 쓰촨에 도착하다’에서는 차생산에 관한 내용과 윈난과 쓰촨지방에서 사는 소수민족의 공예품 등이 소개된다.
제3부 ‘행복한 발걸음, 집으로 돌아오다’에서는 티베트인들이 즐겨 마시는 버터차에 관한 도구류와 부엌공간을 재현하여 그들의 일상생활을 모습이 소개된다.
제4부 ‘소금교역,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로 가다’에서는 야크와 소금채취, 그리고 네팔에 사는 티베트인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제5부 ‘오체투지, 샹글리라를 찾아가다’에서는 독특한 티베트 불교미술에 관한 내용으로 탕카와 불교조각품 등이 소개된다.
제6부 ‘죽음 그리고 환생, 자연에 순응하다’에서는 티베트의 장례풍습인 천장天葬이 소개되고 인골로 만든 불교법구류가 전시된다.
전시 마지막 부분에는 스웨덴의 탐험가 스벤 헤딘Sven Hedin (1865-1952)이 1906년에서부터 1908년까지 촬영한 티베트 사진을 전시한다. 탐험대의 모습과 함께 탐험 도중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경험한 이 지역의 풍속과 풍경을 담고 있어서 100년 전 이 지역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이다.
전시 기간 중에 초등학생을 위한 전시실 활동지 배포 그리고 룽다 깃발 만들어보기, 오체투지 체험 등이 도슨트에 의한 전시설명도 진행된다. 특히 교육팀과 함께 개발한 ‘차마고도의 오감체험’ 교육프로그램은 체험가방을 활용하여 차마고도 전시를 새롭게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가방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생각주머니와 교구재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가방 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받으며, 운영시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는 토, 일 오후 2시~4시,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12시/오후 2시~4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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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의 삶과 예술 대표유물]
말머리 장식
중국 티베트, 19~20세기
각 높이 23~25cm
표면에 불꽃문양, 표범문양, 옴마니밤메의 ‘옴’자 등 여러문양을 표현하였다. 이는 맹수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달라는 기원과 함께 불을 숭배하는 유목민들의 정서를 장식 문양에 표현한 것이다.
말안장
중국 티베트, 19~20세기
길이 48cm, 높이 27.5cm
유목생활을 하는 티베트인에게 말과 관련된 도구들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말안장과 마구류는 대개 그 사람의 성격과 신분에 맞게 치장이 된다.
의식용 복식
중국 티베트
승려들이 참cham 춤을 출 때 입는 의례용 복식으로 큰 포를 입고 가면을 쓰고 있다. 복식은 모두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문양으로 이루어졌다. 기쁨을 상징하는 해골문양과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는 소라문양 등이 있다. 티베트인들이 사용하는 다채로운 색상 중에는 남, 백, 홍, 녹, 황, 흑색 등이 있으며, 종교의 의미가 짙다. 남색은 푸른 하늘, 백색은 흰 구름, 녹색은 강, 홍색은 공간을 보호하는 법신, 황색은 대지를 각각 상징한다.
부적
중국 티베트
세로 6~11.2cm
모든 위험에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고 믿는 일종의 부적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금속판으로 제작하였다.
차통(돔부)
중국 티베트,19~20세기
높이 좌95cm, 우125cm
버터와 차를 섞는 도구이다. 기다란 나무통에 끓여놓은 찻물을 붓고 야크 버터와 소금을 넣어 섞으면 버터차가 된다.
천장상
중국 티베트, 13세기
높이 10cm
이 작은 청동인물은 천장天葬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이 청동상은 과정의 시신을 표현하고 있다. 팔, 다리가 이미 잘려지고 배 부분에 내장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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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ㅇ일시: 2009년6월30일 15:00-17:00
ㅇ주제: 차마고도 다큐멘터리 한류를 열다
ㅇ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제2강의실(100좌석)
ㅇ강연자: 김무관PD(KBS)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차마고도의 오감체험]
‘차마고도의 삶과 예술‘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전시기간 중인 2009년 6월 16일~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체험가방을 활용하여 차마고도 전시를 새롭게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가방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자극하는 생각주머니와 교구재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자율적으로 가방을 활용하여 전시를 보게 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받으며, 선정자는 전시실 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체험가방을 대여·반납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7세~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며,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는 토, 일 오후 2시~4시,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12시/오후 2시~4시이다.
ㅇ교육내용 : 체험가방을 활용하여 오감으로 차마고도 체험
ㅇ교육일시 : 2009년 6월 16일~8월 16일
- 6월16일~7월19일 : 토, 일 1회 14:00~16:00
- 7월20일~8월16일 : 매일 2회 10:00~12:00/14:00~16:00 (월요일 휴관)
ㅇ신청대상 : 7세~13세 어린이 동반 20가족(1가족 당 4명 이내)
ㅇ교육장소 : 역사관 특별전시실 앞
ㅇ참가비 : 무료
ㅇ운영방법 : 인터넷 접수(전시실 입구에서 신분증 맡긴 후 가방 대여 및 반납, 전시실 내에서 자율적 활동)
국립중앙박물관 > 문화행사·교육 > 06.특별전시교육[신청하기]
ㅇ신청기간 : 해당 교육일 전 주 토요일부터 선착순
(예 : 6월16일~21일 교육은 6월13일 0시부터 접수가능)
* 보호자께서는 신분증 꼭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담당자 : 박연희, 권경아(02-2077-9293,9359)로 문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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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기획 특별전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개최ㅇ전시기간 : 2009년 4월 28일(화) ~ 2009년 8월 30일(일)
ㅇ전시장소 : 기획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오는 4월 28일(화)부터 8월 30일(일)까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의 소장품 231점을 중심으로 한 기획특별전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를 개최한다.
이집트 사람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나일 강의 선물’이라고 부른다. 이집트인들의 삶에서 나일강은 매우 중요했다. 이집트의 고대 문명은 주기적으로 범람하는 강물이 가져온 비옥한 토지 위에서 이룩되었다.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을 보며 세상의 창조에 대한 신화를 이야기하였고, 그 신화에서 지배자의 권위를 빌려왔다. 강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자연 속에서 삶의 풍요를 보장받은 그들은 현세의 삶이 내세에서도 영원하기를 바랐다.
총 4부로 구성된 본 전시는 각각 신과 왕, 그리고 삶과 죽음을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3000년 이상 이어졌던 이집트 문명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부와 2부에서는 이집트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내세관 그리고 파라오를 통해 이집트의 절대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3, 4부에서는 일반 백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3부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상을, 4부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죽음과 내세관을 보여주는 부장품과 미라를 선보인다.
1부 “이집트의 신”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을 소개한다. 이집트의 사람들은 오시리스가 죽은자의 세계를, 호루스가 산자의 세계를 통치한다고 믿었다. 오시리스와 호루스 외에도 오시리스의 아내이자 여동생인 이시스, 사크메트, 하토르 등 다양한 신이 숭배되었다. 신에 대한 숭배는 동물 미라의 제작, 석비의 봉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각종 신상이나 봉헌된 석비, 그리고 이집트에서 특별하게 여겨진 동물의 미라를 전시함으로써 이집트의 신을 선보인다.
2부 “신의 아들 파라오”에서는 이집트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데 근간이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인 ‘살아있는 신’ 파라오를 다룬다. 파라오는 신의 아들이자 대리자로서 이집트를 통치하는 존재였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절대적인 권력으로 위대한 건축물을 건설하고 정복전쟁을 수행하였으며, 나일강을 관리하면서 이집트인들의 풍요로운 농경을 지휘하였다. 그리고 죽어서도 피라미드나 화려한 왕릉에 묻혀 다시 신이 되었다. 파라오와 관련된 유물, 그리고 파라오가 건설한 건축물인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통해 “신의 아들”로서의 파라오를 보여주고자 한다.
3부 “이집트인들의 삶”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을 보여준다. 이집트인들은 빵과 맥주를 즐겨 먹고, 미용과 청결을 위해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꼼꼼히 문자로 기록하였다. 이집트인들이 사용한 화장팔레트와 각종 도구, 토기 그릇, 그리고 상형문자가 적힌 파피루스 등을 통해 이집트인들의 삶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집트인들의 삶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유물 외에도 무덤 내에 그려진 벽화나 파피루스의 기록을 통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다.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영상을 이용하여 제시함으로서 이집트인들의 삶에 보다 가까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4부 “영원에 이르는 길” 에서는 무덤을 통해 이집트인들의 내세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집트에서는 육체가 카(영혼)와 바(기운)의 안식처로서, 육체와 정신이 온전하게 결합될 때 비로소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사람이 죽었을 때 카와 바가 머물 시신을 보존하는 일은 이집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시신을 미라로 제작하고 무덤을 만들어 영혼의 생명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각종 부장품을 넣는 것은 이와 같은 독특한 인간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전시에서는 이집트인들의 무덤인 마스타바에 부장된 부장품들과 미라, 그리고 미라를 지키는 부적을 전시함으로서 이집트인들의 죽음과 내세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에게 생경한 관람객을 돕기 위해 오디오가이드를 배치하고, 도슨트에 의한 전시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에서 개발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은 전시품과 연계된 실습과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기념 특별강연회, 이집트 문화 연속 강좌 등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며 극장 용과 함께하는 행사(뮤지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집트에 관한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할 예정이다.
ㅇ관람요금
- 성인(19~64세) : 10000원 , 성인단체 9000원
- 청소년(중, 고등학생) : 9000원 ,청소년단체 8,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 8000원 , 어린이단체 7000원
- 유아(48개월 이상) : 5000원 ,유아단체 4000원
- 65세 이상 특별 할인가 : 3000원
- 1-3급 장애인 : 장애인과 동반 1인(보호자) 무료
- 4-6급 장애인 : 장애인 본인 무료(7월1일부터 적용)
- 기타: 48개월 미만, 국가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교원자격증 소지자로서 단체 인솔(교사 1인)무료
[이집트문명전-파라오와 미라] 관람후기 이벤트 개최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이집트문명전-파라오와 미라(2009.4.28~8.30)'전을 관람한 관람객들의 감상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관람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선정된 관람후기 중 우수작은 ‘박물관신문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ㅇ이벤트일정
- 진행기간 : 2009년 5월 29일 ~ 6월 29일
- 발표 : 2009년 7월 6일(10명 추첨)(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 게재)
- 원고분량 : 원고지 5~6매 또는 A4 반페이지(10pt, 160% 기준)
※후기가 기준에 미흡할 시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음
- 상품 : 이집트문명전 전시도록(대도록)
- 응모방법 : 메일접수(kyh0716@korea.kr)
※ 단체관람은 (02) 3775-0504 로 문의해주세요.
※ 전시소개 홈페이지 : www.egypt2009.kr
※ '파라오와 미라'에 관한 자세한 전시 문의는 (02)2077-9199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한정된 주차장 시설로 인해 만차가 예상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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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와 미라' 대표유물]
ㅇ1부 이집트의 신[네스카슈티의 석비]
말기왕조 시대
제26왕조
기원전 630년경[사크메트]
신왕국 시대,제18왕조
아멘호테프 3세 통치기
기원전 1410-1372년
ㅇ2부 신의 아들 파라오[아메넴헤트 5세]
중왕국 시대
제13왕조
아메넴헤트 5세
세켐카레 통치기
기원전 1783-1780년
[호루스와 호렘헤브]
신왕국 시대
제18왕조
호렘헤브 통치기
기원전1343-1315년
ㅇ3부 이집트인들의 삶[펜카스의 『사자의 서』]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기원전305-31년
매가 부조된 조각모형
[매가 부조된 조각모형]
말기왕조 시대-프톨레마이오스 시대
기원전 4-2세기
ㅇ4부 영원에 이르는 길[바에게 물을 주는 누트]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기원전 305-31년
[날개달린 스카라베]
말기왕조 시대
기원전 7-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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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문화행사.교육>특별전시교육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신청하기]
※교육문의는 각 교육 담당자에게 해주세요.[강좌 프로그램 은하문화학교 - 이집트 문화의 이해]
ㅇ내용 :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속 강좌
ㅇ일시 : ‘09.3.11(수)~’09.7.22(수) /매주 수요일 14:00~17:00
ㅇ횟수 : 총 19강
ㅇ대상 : 60세 이상 어르신, 이집트 문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 400명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ㅇ접수방법 : 현장접수(선착순 400명)
ㅇ담당자 : 원금옥 (02-2077-9358)
※은하문화학교 프로그램 상세보기[☞다운받기]
[전시안내 프로그램 - 신과 인간의 땅, 이집트로의 여행]
ㅇ내용 : 박물관 교사와 함께 하는 흥미로운 이집트 문명전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
ㅇ일시 : ‘09.5~8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0:30~11:10, 14:30~15:10
ㅇ횟수 : 총 16회
ㅇ대상 : 초등학교 고학년 20명 (회당)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주제 :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전시 유물
ㅇ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추첨)
ㅇ담당자 : 우수연 (02-2077-9317)
[가족 프로그램 - 살아있는 신 파라오와 신들의 세계]
ㅇ내용 : 파라오와 이집트 벽화에 나온 신과 신화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
직접 이집트의 장인이 되어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신을 벽화에 표현해보는 체험학습
ㅇ일시 : ‘09.7.21(화), 7.23(목), 7.28(화), 7.30(목), 8.4(화), 8.6(목), 8.11(화), 8.13(목) / 10:00~12:00
ㅇ횟수 : 총 8회
ㅇ대상 :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20가족 (회당)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ㅇ주제 : 파라오와 이집트 신화
ㅇ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추첨)
ㅇ담당자 : 권경아 (02-2077-9359)
[학교 단체 프로그램 - 미션, 보물을 찾아라!]
ㅇ내용 : 상형문자를 배우고, 상형문자로 쓴 비밀편지를 해독하여 전시장에서 보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ㅇ일시 : ‘09. 5.8(금), 5.15(금), 5.22(금), 5.29(금), 6.5(금), 6.12(금), 6.19(금), 6.26(금)/9:30~12:00
ㅇ횟수 : 총 8회(회당 30명)
ㅇ대상 : 초등학교 5~6학년 단체 30명(회당)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강의실, 기획전시실
ㅇ주제 :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전시 유물
ㅇ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신청기간 중 담당 교사가 신청, 일정별 선착순 접수)
ㅇ담당자 : 심라영 (02-2077-9294)
[시각장애인 프로그램 - 그림으로 읽는 글씨, 상형문자 교실]
ㅇ내용 : 상형문자모형을 체험하고, 상형문자로 문장을 만든 후 점자로 제작
ㅇ일시 : ‘09. 5~8월 1·3 주 금요일 10:00~13:00
ㅇ횟수 : 총 8회
ㅇ대상 : 시각장애인 단체 20명 (회당)
ㅇ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강의실
ㅇ주제 : 상형문자에 대해 배우기
ㅇ접수방법 : 관련기관 및 학교에 안내자료 발송 후 신청서접수 또는 전화접수
ㅇ담당자 : 원금옥 (02-2077-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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