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불싸! 지난 밤 풍우에
속절없이 떨어지는 꽃잎들...
떨어지지 않는 꽃이라면
어찌 아름답다 하리요!
행촌수필문학회 회원 여러분!
행촌수필동인지 21호 원고청탁서는 잘 보셨겠지요?
고대하던 원고입니다.
원고 제출 회원 명단압니다. 4월 29일 현재,
들어온 순서대로, 존칭생략
김상권, 이의민, 서상옥, 석인수, 이강애, 김정길, 양영아, 윤상기, 황춘택, 정성녀, 김영옥, 이수홍, 김길남, 이신구, 이의, 강우택, 김세명, 박광태, 정장영, 황만택, 임석재, 김재희, 조규열, 송종숙, 김영술, 최정순, 박인경, 이금영, 공순혜, 김금례, 이희석, 김병규, 조윤수
이 좋은 봄날 원고 모집에 수고가 많다는 메일을 받고 이런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 이렇게 좋을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그대가 옆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수필을 쓸 때도 그랬습니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봄, 봄, 봄..... 봄마다 그랬죠.
그런데 생전에 이런 봄날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산벚꽃 뭉게뭉게, 살가운 봄볕에 살랑대는 연두빛 잎새 그리고 불타는 철쭉꽃,
사랑에 빠져 가을에는 아기 많이 낳을 겁니다.
사랑도 기운이 많을 때 말이지요? 첫사랑의 황홀함이여. 그 고단함이여....”
그대들이 옆에 있어도 저는 그대들의 원고들이 그립습니다.
화답을 기다립니다. 회원 여러분! 날짜가 임박했습니다. 늦어도 5월3일에는
초벌 인쇄에 들어가야 합니다. 서툰 솜씨로 어려움이 많음을 참고해주세요.
원고가 빨리 들어오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각반 반장님과 편집위원들은 원고 독촉과 화보에 올릴 사진도 있으면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편집위원장 조윤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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