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수 차나무 잎을 씹어보고, 향이 정말 종아요, 단맛도 빨리 올라오고요.
이런 정부 지정 차나무는 각 나무별로 찻잎이 따로 거래되는데...
시솽판나주해 084호, 시솽판나주 00국 제
나뭇가지가 굵어서 잘 부러지지 않는 쪽에서 찻잎을 딴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아직 500년이 안 된 작은 차나무는 우리 조상님들이 키웠다는 거예요.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를 뭐라고 부르뇨? /차왕수/라고 불러요.
이 차나무는 이곳 파사에서 유명해요.
심지어 어떤 나무는 표족이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렇게 높은 곳에서 찻잎을 따 보니까, 어떠세요?
샤오팡(20세)는 부모님이 하시는 걸 옆에서 보고 배웠다.
이 기념상은 우리 포랑족의 '차조(차의 조상)'이다.
포랑족 사람들은 여기 있는 이 '차조
'가 포랑족에게 차나무를 전파해줬다고 믿고 있다.
매년 봄, 첫차 수확을 앞둔 징마이의 포랑족 사람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
마을 어른분들은 이 차나무의 수령이 3천 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일 년에 수확하는 찻잎이 얼마나 될까.
오래돈 고차수에서만 볼 수 있는 기생 식물이 있다. 팡시에지아오(방해각)이란 식물인데, 우리의 작은 선인장 유의 식물로 보인다.
약재로 많이 사용한단다.
난눠 산의 하니족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먹는 다. 카오차.
찻잎을 구우면 전혀 다른 향이 난다.
수확 시기가 지난 찻잎을 구워 대나무 통 속에 끓인 물에 넣어서 우린다.
두 번째 우린 차가 향이 더 깊은 것 같다.
첫 번째 것은 향이 조금 옅은 편이고요.
대개의 경우 두 번째 우린 차가 향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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