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염전인가, '소금을 뿌린 듯'
겨울 눈발들의 가을 나들인가!
고창의 메밀밭 언덕
여름의 열기를 덮어버린다
태양이 옷 벗는 어스럼에
가을의 풀벌레들은
제 나름의 악기를 연주했다.
방울벌레의 떨리는 방울 소리
사위를 울리며
메밀밭 사랑을 누리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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