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 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김홍식/ 자존심을 버리면 사람들이 다가온다 중 -
아름답게
살아가려는 사람은 삶을 사랑합니다
타인의 삶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배어있는 내외적 인격을
잘 정리하여 행동에 앞서 준비가 철저하며
화해와 이해가 아름답고 긍정적인 정체감과
자존임을 자신 스스로 부여해 가며 자신의
가난 정도를 창피함에 척도를 두지 않습니다
그것을 아픔으로 만들지도 않아요
자신의 소유 여부가 타인보다 작고 초라하여
가난한 삶이래도 신체적, 정신적으론
맑은 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대중적 요소를
이탈 하려는 사람들은 소유에만 초점을 두고
공유의 삶 자체를 부정하며 자존심만 앞세웁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습니다
아무도 믿으려하지 않아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소유의 여부에서
부족함을 비관하고, 질타하고 저능아처럼
얄팍한 수법을 자아내어 죄악을 저질러
놓으려하고 만족 하나에 눈이 멀었습니다
결국 죄에 대한 대가 치르고 살아야 하겠죠
사람인생 빈 수레, 빈 술잔인 것을...
세상 좋은 가치관만 쫒고 쫒아가며
제 멋대로 살다가 동물원의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아무런 의지도...
아무런 의미도 없이 생의 테두리
돌담 쌓아놓고 살아가지만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은 성공 속에만 자신 전부를 끼어놓지 않고
자신이가 짊어진 삶을 비관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그들은 순리라는
동그란 바퀴를 달아 성공이라는 침착함에
고지를 멀리 정하고 서서히 굴려가며
자신의 영역을 아름답게 칩니다.
욕심 따위에 길들여지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끊어버리지 않으며 쟁취 욕에 순종하지 않을뿐더러
죄악을 만들어 비참한 생을 마감하려 하지 않고
소유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사랑스러운 마음만 그득히 품고 살아갑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배신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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