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차 달이는 풍경이 있는 시 詩

차보살 다림화 2012. 5. 19. 20:40

 

 

 

何必昏昏醉(하필혼혼취) : 어찌 거나하게 취하야만 좋으랴?

訪嚴師(방엄사) - 이규보(李奎報, 1168-1241)

 

一啜輒一話(일철첩일화) : 한 잔 차 마실 때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漸入玄玄旨(점입현현지) : 점차 오묘한 경지로 들어가누나.

此樂信淸淡(차락신청담) : 이 가운데 즐거움 맑고도 담백하니

何必昏昏醉(하필혼혼취) : 어찌 거나하게 취하야만 좋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