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가을꽃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 속으로
타는 듯 뜨겁던 사랑을 읽어버린 쓸쓸함이 아직 가슴 한 켠에 남아있어
깊어가는 가을로 들어서기가 망서려지기도 합니다.
계절을 느낄 새가 없어, 어디에 세월이 선 자리가 있기는 한가
하는 의문을 해봅니다.
행촌 화요모임 회원 여러분,
항상 활기차게 보내시는 회원 여러분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조짐도 느낄 새 없이
휙휙 날이 지납니다. 메밀꽃 언덕에서도, 코스모스 옆에서, 억새꽃 옆에서도
하냥 머물고 있을 수기 없었습니다.
지난 9월은 추석 연휴를 보내느라 모이지 못했습니다.
시월은 행사와 모임도 많지만 화요모임은 여전히 점심 한 때를 즐기기로 해요.
모임은 10월 셋째 화요일 15일, 잊지 않으셨겠지요. 연락 메일이 좀 늦었습니다.
모임장소는 솔담입니다. 시간 12시 정오입니다.
11월 셋째 화요일은 야외 나들이를 하려고 합니다. 그간 모여둔 회비가 얼마간 있습니다.
작은 봉고차 한 대를 빌려서 나갈까 합니다. 여비와 점심값은 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그러나 회원여러분의 참석 여부가 확실해야 합니다. 적어도 10여 명이 넘어야 합니다.
메일로 참석여부를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는 태안 천리포 수목으로 갈까 합니다.
지난 8월 모임에서 , 이종택, 김학, 황춘택, 조윤수, 김재희, 이용미, 김종윤, 고정환, 김영옥, 고재흠, 박순희, 최화경, 이민숙 (존칭생략) 참석하셨고. 최화경님의 문학상 기념으로 점심값을 제공하였습니다.
몇명 회원의 희사금이 모여서 회비가 592,534원이 남았습니다.
9월 김학 교수님께 추석선물로 심만원 지출하여 492,000원이 잔금으로 있습니다.
매회 때마다 회계를 보고할 것도 없어서, 그간 생략하였습니다. 11월에 위 대금으로 나들이할까 합니다.
반드시 저에게 참가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알림이 저조하면 나들이 행사는 생략합니다.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소식이 늦었습니다. 10월 모임에서 확정하고 오지 못하는 회원은
전화나 메일도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조윤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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