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육화 바람의 육화(肉化)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창밖을 내다보니 회색 하늘 바탕에 나무들과 산이 잔뜩 먹물을 머금은 듯하다. 빗줄기는 어디서부터 저렇게 줄기차게 직선으로 내려올까. 짙푸른 나무 앞에서 빗금을 무겁게 긋고 있는 빗줄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때는 바람도 없다. 본래 바람은 얼..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7.18
송광사 백련정에서 깨달음의 꽃 깨달음의 꽃 조윤수 청정무구한 연꽃향기를 마신다. 진흙의 정기가 빚어낸 초록 잎에 밤새 고인 이슬로 순백의 연향蓮香)을 우려낸다. 감로차 한 잔에 몸과 마음이 순간 환해진다. 심청의 혼백이 푸른 치마 받쳐입고 흰 구름 타고 연 방죽에 내려앉은 듯. 이름 모를 삼세(三世)의 부처들이 .. 조윤수수필집<바람의 커튼> 2011.07.18
송광사 백련정에서 송광사는 도의선사가 절터를 찾다가 영천수를 발견하고 터를 잡았는데 그때가 신라 진평왕 5년(583)이었다. 그후 경문왕 7년(867)에 구산선문 중 도의국사의 가지산파 제3조인 보조국사 체징(804~880)에 의해서 중창되었다. 그 후 폐사가 되어 주춧돌만 가시덤불 속에 남아 있던 것을 고려 보조국사가 이곳.. 영상일기 2011.07.17
대한민국 10대 첨단기술 용서. 사랑. 감사. / 石泉. 음악과 영상은...<hanmail>은 下端의 "표시하기"를, <naver>는 "재생하기"를 클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10대 첨단기술♣☆♡ 1. 극지용 드릴십 - 삼성중공업 ♣ 어떤 기술인가 심해 해저 1만1000m서 원유 뽑아 올려 초속 41m 강풍에도 끄떡없어 ☆ 어떻게 시추하나 선.. 자료 수집 2011.07.17
우리나라국보 1호 - 100호 용서. 사랑. 감사. / 石泉. 음악과 영상은...<hanmail>은 下端의 "표시하기"를, <naver>는 "재생하기"를 클릭하세요 우리나라국보 1호--100까지 적은 그림을 열면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1호 남대문 2호 원각사지 십층 석탑 3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4호 고달사지 부도 5호 법주사 쌍사자 석등 6.. 자료 수집 2011.07.15
진안 마이산에서 마이산 가는 길의 쉼터에서 바로 마이산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모두... '연인의 길' 높은 산이어서인지 찔레꽃이 아직 남아 있고 향기와 꽃이 참 싱싱하였지요. 봉우리가 숲 사이로 보입니다. 아카시 꽃잎이 깔려있는 길을 예준이가 열심히 오릅니다. 올 해 초등하교 입학했습니다. 연.. 영상일기 2011.07.11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공증인인 아버지와 하녀 사이에 태어났으나 출생 직후 아버지는 귀족 처녀와, 어머니는 도기장이와 결혼을 해버려 사생아가 된 소년은 시골,할아버지 밑에서 외롭게 자라며 자연을 유일한 벗 삼아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그래도 가끔식 들러 아들을 보고 .. 자료 수집 2011.07.02
행촌 화요모임 5월 행촌수필문학회 6월 모임에 대하여 행촌수필문학회 5월 화요모임은 5월 17일 (셋째 주 화요일) 경기전 뜨락의 나무 감상을 주제로 하여 만났습니다. 행사가 많은 5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은 전화로 안부를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여름엔 나무들이 두.. 자료 수집 2011.06.11
행복을 안고 갑니다 행복을 안고 갑니다 조윤수 “런던에 가면 그 사람 좀 찾아보렴.” 물론 농담이었지만 동생이 영국에 간다고 해서 내가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벌써 40여 년 전인데, 아직 살아 있을까? 또 안부가 궁금해진다. 지난 40년 동안 문득 문득 영국 이야기만 나오면 생각나던 그 사람이었다. 콧수염을 기른 옥..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6.06
쉬면 쉴수록 늙는다 금산 제원면 천내리 인공폭포 사진 - 파워맨A 님 ◈★ 쉬면 쉴수록 늙는다 ★◈ 금산 제원면 천내리 인공폭포사진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파 (Thomas Parr_1438~1589)로 알려지고 있다. 152세까지 장수했던 그는,155㎝의 키에 몸무게 53㎏의 단구였다고 한다. 80세에 처음 결혼하여 1남1..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