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 가화(佳禾) 조윤수 태풍 뒤의 폭우로 인하여 정읍시가 물바다가 된 듯하다. 영상 전면이 물에 잠긴 논이다. 다 자라가는 쌀나무들이 물에 휩쓸린 논 위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 남원에 사는 통일댁이라고 불리는 여인이다. ‘벼꽃 같은 두 분 어머니’ 96세이신 친정어머니와 90세 되신 시어머님을 .. 영상일기 2011.09.26
메밀꽃과 해바라기 축제 2011/9/17 == 해바라기 == 사랑하고 있어요 나, 까맣게 까맣게 그리움의 씨앗을 여물며 그댈 향해 가슴을 열었어요 긴긴 낮 햇살의 어르심으로 가슴에 피어난 여린 꽃잎마다 손 내밀어 준 당신 당신과의 눈맞춤으로 노란 꽃물이 들어 꽃 빛 물든 마음에 오소소 돋아나는 그리움의 씨앗들 비로소 내 안에서 별꽃이 .. 영상일기 2011.09.23
장흥 편백숲우드랜드에서 팻션쇼를 장흥 편백숲에서는 이색적인 팻션 깜짝 쇼가 자연스레 연출되었습니다. 관객몰이를 할 수 없었던 아쉬움에 여기 공개합니다. 이 팻션 쇼가 열리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전날 하계세미나장에서 들었던 한승원 선생님의 이야기 중에 있습니다.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도깨비 이야기 중의 한 토..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9.01
한승원의 시 모음 한승원 시 모음 시 제목에 클릭하세요 그리운 연꽃 등불 하나 ―變歌 1. 기도 ―촛불 연가 16. 나 죽으면 ―열애 일기 3. 낙타 -도선사 가는 길 20. 내가 진실이야 도라지꽃 바다에 간다 ―열애 일기 13. 바위 ―촛불 연가 3. 불바퀴 ―촛불 연가 2. 사랑 ▶ 한승원 <POEMER&NO=>1939년 전남 장흥 출생, 장흥 중..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8.30
[스크랩] 추사 김정희와 박제가의 말과 시 - 한승원, 『추사』중에서 박제가는 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해가 기울어지면 "오늘은 늦었으니 예서 자야겠습니다" 하고 그와 겸상하여 저녁밥을 먹었다. 달이 있는 밤에는 대청에 나와서 시를 이야기했다. 하인에게 막걸리를 받아오라고 해서 한 잔 하고 추사에게도 권했다. 소동파를 이야기하고 이태백과 두보와 ..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