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통의 향기(1) 다실로 초대합니다 다실과 응접실 우선 여러분을 다실로 초대합니다. 여러분 중에 다실과 응접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입니다. 하긴 차문화가 쇠퇴하여 차(茶)가 무엇인지조차 모호해진 마당에 응접실에서 차를 마신들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차 이야기를 하려하니 다실의 존재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전통의 향기(2) 차의 유래와 다경 차(茶)는 지성인의 벗 우리나라 대표적 다서(茶書)의 하나인 초의선사(草衣禪師) 동다송(東茶頌) 첫머리는 이렇게 차의 유래를 전합니다. 동다송은 물론 우리나라 차(東茶)를 노래한 글입니다. "후황가수배귤덕 수명불천생남국(后皇嘉樹配橘德受命不遷生南國)" 후황을 절대자 - 곧 한울님입니다..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전통의 향기(3) 맛있게 우리는 법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높은 산은 우러러 보고 큰 행동은 행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연유하여 차를 내는 일을 "행차(行茶)한다"라고 합니다. 차를 내는 일은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인륜지대사"이기 때문입니다. 손님에게 차를 권하는 예의는 도교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관윤..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전통의 향기(4) 양생의 선약 약용(藥用)에서 음료(飮料)로 차는 약용(藥用)에서 비롯되어 나중에 음료(飮料)가 되었습니다. 육우(陸羽)의 茶經 육지음(六之飮)에 그 효능이 처음 거론됩니다. ….하늘을 나는 새나 땅 위를 달리는 짐승이나 말을 하는 사람. 이 삼자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마시고 먹으며 살고 있다. 마신다는 것의 기원..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전통의 향기(5) 다도 삼매경과 인정의 나눔 삼매의 경지 "오직 한가지 일에만 마음을 모아 생각하는 일심불란의 경지" 또는 "순수한 집중을 통하여 마음이 고요해진 상태"를 일컬어 삼매(三昧)의 상태라고 합니다. 독서에 붙여 삼매경이란 단어를 접했을 겁니다. 더 쉽게 풀이하면 주관과 객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음이..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전통의 향기(6) 다회법은 문화인의 기본예절 차는 질서의 상징 차는 동양의 산물(産物)입니다만 세계 어디를 가나 차를 마시지 않는 민족은 없습니다. 마시기에 부드럽고 몸을 이롭게 하고 정신을 풍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신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으로 나타날까요. 그것은 질서입니다. 다도를 논할 때 거론했듯 차는 질서입니..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소설 한국의 차문화 서평 우리 차(茶)의 궁금증을 풀게 한 이기윤의 소설『한국의 차문화』에 부쳐 작가 이기윤(李起潤)이 차문화를 연구해온 업적의 하나로 소설『한국의 차문화』를 상재했다. 작가의 짧지 않은 차 생활과 그 연구 실적이 이 한 권의 저서 속에 모조리 담겨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차이야기 차는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일대와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세계에서 차를 상음하지않는 민족은 없다. 일인당 소비량을 보면 영국을 으뜸으로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프랑스 등, 유럽 사람들이 생산지에 사는 동남아 사람들보다 더 차를 즐기고 있다. 시베리아 ..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한국의 차문화/ 차나무 전설과 기원 차의 원료는 오직 차나무 이파리이다. 아무 이파리나 다 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봄을 맞아 가지 끝에 새로 돋아난 작은 이파리만을 취해 차로 한다. 긴 동면에서 깨어나 막 세상에 나온 연록색의 여린 이파리가 그것인데, 모양의 부드럽고 예쁘기가 참새의 혀(舌)와 같다하여 선조들은 여기 작설(雀舌).. 차 이야기 2008.02.17
[스크랩] 한국의 차문화/ 다도는 선의 발전된 의식 달마(達磨)를 질서의 근거(根據)로 풀이하면, 다소 막연했던 다도(茶道)의 내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다도에서 구하는 절대의 경지(境地)는 놀랍게도 "만능(萬能)이라는 이름의 허(虛)"이다.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과 같은 것이다. 한국이나 중국 일본 모두, 차를 언제부터 마셨는지는 아무도.. 차 이야기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