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뿌리, 준경묘를 다녀와서 준경묘 천하의 명당자리란 오월 마지막 주에 강릉 지방을 다녀왔다. 준경묘는 태조 이성계의 4대 조인 목조 이안사의 아버지의 묘라 해서 조선의 뿌리를 이해하고자 전주역사박물관이 기획한 답사였다. 역사적 이해보다도 예부터 관동팔경을 유람하던 사람들이 모두 강릉지방을 거쳐야 .. 영상일기 2014.07.20
2014년 7월 11일 수필의 날 (화성에서) 제14회 수필의 날 행촌수필문학회 2014냔 7월 11일 참가 <수필의 역사를 짓다> 수원 화성의 서북 쪽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천 위에 화홍문이 서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수원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수원천을 통과시키는 문이 (북서문?)화홍문"입니다. 화는 화성.. 영상일기 2014.07.13
2014년 7월 화요 모임 연꽃 향 멀리 멀리 퍼저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연씨가 되어 연심으로 여울지게 하소서 깨달음의 꽃 조윤수 (나의 등단작) 청정무구한 연꽃향기를 마신다. 진흙의 정기가 빚어낸 초록 잎에 밤새 고인 이슬로 순백의 연향蓮香)을 우려낸다. 감로차 한 잔에 몸과 마음이 순간 환해진다. 심청.. 좋은 시와 글 모음 2014.07.12
[스크랩] 다산의 걸명(乞茗) 시문 다산의 걸명(乞茗) 시문 다산은 명실 공히 우리 차 문화의 중흥조다. 그는 아득히 잊혀져 사라진 우리 차문화에 새 빛을 던졌다. 혜장과 초의의 제다법 또한 다산에게서 나왔다. 그렇다면 다산은 언제부터, 왜 차를 마셨을까? 이 글에서는 다산이 혜장에게 차를 청하며 보낸 걸명(乞茗) 시.. 차 이야기 2014.07.03
강릉 선교장 강릉 선교장에서 강릉 지역을 떠올리기만 해도 시원한 관동팔경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닌가. 이번 답사는 오랜만에 강릉 지방의 나들이로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처음 도착한 선교장이다. 선교장에 대해서는 사진 자료나 영상으로 많이 보았지만, 직접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말로만 .. 영상일기 2014.06.17
광원암 가는 길 진각국사의 원대한 다풍을 엿보다 광원암에서 조용했던 겨울나무에서 푸른 잎을 불러낸 것은 봄바람이었던가. 나를 여기까지 불러낸 것도 여기저기 산 능선을 타고 흐르면서 연둣빛 물감을 번지게 했던 그 바람 소리였나 보다. 선암사와 화엄사의 홍매 이야기를 등 뒤로만 듣고 만 어느 .. 영상일기 2014.06.04
무궁화만큼만 ‘무궁화꽃만큼만’ 무궁화꽃이 다시 피었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길거래에서 배롱나무와 같이 핀다는 것을 나는 기억한다. 오래 전에 벌써 30여 년 전이다. 나는 무궁화선양회 지부장을 맡은 바 있었다. 가슴에 하얀 띠를 두르고 무궁화꽃을 알리는 켐페인도 벌인 적이 있었다. 그때부.. 좋은 시와 글 모음 201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