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앵부(陶甖賦)/이규보(李奎報) 부(賦) 도앵부(陶甖賦)/이규보(李奎報) 내가 질항아리 하나를 가졌는데, 술맛이 변치 않으므로 매우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 또 내 마음에 스스로 비기[擬]는 바가 있기로 부(賦)를 지어 노래한다. 내가 가진 질항아리는 / 我有小甖 무쇠도 아니고, 놋쇠도 아니요 / 非&#37724.. 좋은 시와 글 모음 2013.05.01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 소설가 박경리씨는 운명하기 몇 달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그림 ; 김기덕 화백) 다음은 노년의 박완.. 좋은 시와 글 모음 2013.01.27
와유도(臥遊圖) 와유도(臥遊圖) 조윤수 토요일이 좋다. 요즈음 한국은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많다. 주말에는 교통체증도 많으니 나들이 하지 않는 것이 득이기도 하여, 집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 같을 때도 잦다. 누워서 편안히 휴식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얼마 전에 <진.. 좋은 시와 글 모음 2012.07.16
기도하는 나무 웃음에 대한 명언모음 사람의 웃는 얼굴은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 -위게너 벨틴 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그대와 함께 웃는다. 울어라, 그러면 그대 혼자 울게 된다. -엘라 윌러 윌콕스 웃음은 인간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이성이 가지는 특권의 하나이다. -리이 핸드 웃음은 홍역처럼 전염.. 좋은 시와 글 모음 2012.03.16
2011년 3/4 단풍 모음 나무야 나무야 .................................................. 존재하기 위한 소유를 배운다. 터무니없이 사람은 소유하기 위해 산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행히 너희는 존재하기 위해 살고 있느니라. 일 년 내내 힘들여 일군 열매를 가을이 오면 너는 하나도 갖지 않고 모조리 누구에겐 가..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11.06
모악산의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하늘의 흰 구름마저도 닦고 또 딱는 맑은 꽃 파란 하늘 정원 꾸미고 서로 소곤대다가 웃고 또 웃는다 하늘 향해 보내는 흐드러진 춤사위 앞가슴이 열린지도 모른 채 넘어질 듯 하늘거리며 아무에게나 친근한 미소를 던지는 순정한 꽃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10.09
장흥 편백숲우드랜드에서 팻션쇼를 장흥 편백숲에서는 이색적인 팻션 깜짝 쇼가 자연스레 연출되었습니다. 관객몰이를 할 수 없었던 아쉬움에 여기 공개합니다. 이 팻션 쇼가 열리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전날 하계세미나장에서 들었던 한승원 선생님의 이야기 중에 있습니다.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도깨비 이야기 중의 한 토..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9.01
한승원의 시 모음 한승원 시 모음 시 제목에 클릭하세요 그리운 연꽃 등불 하나 ―變歌 1. 기도 ―촛불 연가 16. 나 죽으면 ―열애 일기 3. 낙타 -도선사 가는 길 20. 내가 진실이야 도라지꽃 바다에 간다 ―열애 일기 13. 바위 ―촛불 연가 3. 불바퀴 ―촛불 연가 2. 사랑 ▶ 한승원 <POEMER&NO=>1939년 전남 장흥 출생, 장흥 중..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8.30
[스크랩] 추사 김정희와 박제가의 말과 시 - 한승원, 『추사』중에서 박제가는 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해가 기울어지면 "오늘은 늦었으니 예서 자야겠습니다" 하고 그와 겸상하여 저녁밥을 먹었다. 달이 있는 밤에는 대청에 나와서 시를 이야기했다. 하인에게 막걸리를 받아오라고 해서 한 잔 하고 추사에게도 권했다. 소동파를 이야기하고 이태백과 두보와 .. 좋은 시와 글 모음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