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와 글 모음 51

[스크랩] 추사 김정희와 박제가의 말과 시 - 한승원, 『추사』중에서

박제가는 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해가 기울어지면 "오늘은 늦었으니 예서 자야겠습니다" 하고 그와 겸상하여 저녁밥을 먹었다. 달이 있는 밤에는 대청에 나와서 시를 이야기했다. 하인에게 막걸리를 받아오라고 해서 한 잔 하고 추사에게도 권했다. 소동파를 이야기하고 이태백과 두보와 ..